[날씨] 하늘 맑고 일교차 커…수도권·충남 대기질 나쁨
[앵커]
맑은 하늘 속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서 일교차가 큰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은 오늘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게 시작하는데요.
서울 9.1도, 광주 9.4도, 대구 9.5도로 4월 이맘때 평년 수준으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2도, 대구와 광주 25도로 포근할 텐데요.
하루 사이에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입니다.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걸로 보여서 건강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 대기는 메마르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건조함은 앞으로도 심화되겠습니다.
내일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사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중서부 지역에 계신 분들은 오늘 초미세먼지 상황도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오늘 수도권과 충남의 일평균 공기질 나쁨 예상됩니다.
세종과 충북, 전북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경남 남해안과 제주에 약간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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